안녕하세요?
원어민 영어첨삭 에디켓입니다.
영미권 대학입학을 목표로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기억해야하는 단어 하나,
바로 영작문입니다.
영미권 대학에서는 매주 읽어야 하는 양도 많지만,
작성해야 하는 페이퍼의 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어 에세이(Academic Essay)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영어 에세이라 하면
여러 종류의 에세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Narrative Essay,
Descriptive Essay,
Expository Essay,
그리고 Argumentative Essay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에서 주로 써야하는 영어 에세이는 바로
Argumentative Essay
(or Persuasive Essay) 입니다.
Argumentative Essay란
특정 주제 혹은 이슈에 대한
두 가지 상반되는 입장중에서
한가지를 골라 주장하는 영어 에세이입니다.
즉,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인 것이죠.
그럼 이 에세이를 어떻게 써야 할까요?
보통의 Argumentative Essay는
Introduction(서론), Main Body(본론),
Counter Argument (반박), and Conclusion (결론)
이렇게 4 부분으로 나누어 집니다.
[서론 - Introduction]
서론은 자신의 주장을 소개하는 부분으로
Thesis Statement를 꼭 포함하고 있어야합니다.
Thesis Statement란 내가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 한문장을 말합니다.
독자가 thesis statement,
이 단 한문장을 읽고나서,
“아, 이 에세이는 이런 내용을 주장하려고 하는구나!”
하고 단번에 느낄 수 있도록 간단명료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지역을 위해 도서관에 더 많은 지원을 해야한다라는
주장의 글을 쓰려고 한다면,
다음의 문장이 thesis statement로 적당합니다.
“Libraries are essential resources for communities and should be funded more heavily by local municipalities.”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한국의 글이 미괄식이라면 영미식글은 두괄식입니다.
즉, 처음부터 나의 의견/주장이 이렇다.
확실하게 못 박고 설득을 하는 모습이죠.
[본론 - Main Body]
본론은 자신이 주장하는 바(argument)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데이터자료 혹은
신뢰성있는 연구결과를 제시하여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런 데이터 자료 혹은
신뢰성있는 연구결과가 자신의 주장을
어떻게 뒷받침에 주는지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영미권에서는 인용한 자료를
정확하게 기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이 인용한 자료를
적당히 자신의 언어로 바꿔 주장하게 되면
“Plagiarism(표절)”로 의심받게 되며,
이는 학생이 해서는 절대 안되는 행위로
심한 문책을 받게됩니다.
(경우에 따라 “0”점으로
점수를 처리하는 교수님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연구자료의 인용방법을
따로 잘 공부하셔서 정확하게 기입하시기 바랍니다.
[반박 - Counter Argument]
누군가를 설득하는 에세이이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과 반대되는 입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하여 설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에서는 자신이
이 주제에 관해 철저히 조사해서
사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주장하고 있다고 글을 전개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보통 3가지의 유형으로 나눠,
상황에 맞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1. 반대한다.
Counter Argument가 잘못됐다고 주장한다.
(주장이 과장되었거나, 논리가 타당하지 않다고 반대한다.)
2. 일부는 인정하지만, 반대한다.
(Counter Argument의 일부는
논리적으로 타당하지만,
그 외의것은 논리가 타당하지 않아 잘못되었고,
그러므로 반대한다.)
3. 둘다 타당성있는 주장이지만,
나의 주장이 더 논리적이고 타당하다.
[결론 - Conclusion]
마지막은 결론입니다.
다시 한번 본인의 주장을 요약하며
마무리를 하는 단계이죠.
보통의 결론은 본문에서 언급했던
중요한 것들을 다시 한번 요약해서 언급하고,
thesis statement를 paraphrasing해서
마무리합니다.
Paraphrasing이란 다른 말로 바꿔서
설명하는 것으로 원 의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의미를 더욱 명확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전적 의미가 어렵게 들리지만 뜻은 같지만
다른 단어(유의어)를 사용하거나,
다른 말로 자신의 주장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하면 됩니다.
이제 조금 영어 에세이(Academic Essay)가
무엇인지 감이 오시나요?
전문용어도, 생소한 용어도
많이 나와서 어려우신가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오늘은 Thesis Statement만 생각해 보시고,
그 다음날은 서론, 또 그 다음날은 본론, 이런식으로
조금씩 영어 에세이를 작성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에디켓의 원어민들은
여러분의 영어 에세이를 좀 더 멋지고,
매력있게 수정해 드릴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에디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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